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으나, 사람은 죄로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나고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 찼다. 홍수의 심판 뒤 노아와 무지개 언약이 세워지고, 그 후손이 온 땅에 퍼졌으나 바벨탑에서 흩어져 열방이 되었다.
하나님이 흑암과 혼돈 위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자 빛이 생겨나고, 빛과 어둠을 나누어 낮과 밤이라 부르셨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들어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나누시고 그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물이 한 곳에 모여 뭍이 드러나 땅과 바다가 되고, 땅이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내었다.
하나님이 하늘 궁창에 두 큰 광명체와 별들을 두어 낮과 밤을 주관하고 계절과 날과 해의 징조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이 물에 사는 생물과 하늘을 나는 새들을 지어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 명하셨다.
하나님이 땅의 짐승과 가축을 지으시고,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나님이 창조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며, 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하나님이 에덴에 동산을 세우고 아담을 두어 다스리게 하시며, 동산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다.
하나님이 모든 짐승과 새를 아담에게 이끌어 오시자 아담이 그것들에게 각각 이름을 붙였으나 그를 돕는 배필은 없었다.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 갈빗대 하나로 여자를 만들어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내 뼈 중의 뼈'라 하며 맞이하였다.
간교한 뱀이 하와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며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같이 눈이 밝아진다고 꾀었다.
하와가 열매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주니 그도 먹으매,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벗은 줄 알고 무화과 잎으로 몸을 가렸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저주와 수고를 선언하시고 그들을 동산에서 쫓아내시며, 그룹과 화염검으로 생명나무 길을 지키게 하셨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로 제물을 드렸는데, 하나님이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것은 받지 않으셨다.
질투에 사로잡힌 가인이 들에서 동생 아벨을 쳐 죽이니, 아벨의 피가 땅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이 가인을 저주하여 땅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게 하시되 표를 주어 죽임을 면케 하시니, 가인은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였다.
아담과 하와가 다시 아들을 낳아 셋이라 이름하니, 하와는 '아벨 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고 하였다.
셋도 아들을 낳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에녹이 삼백 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므두셀라를 낳고 살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매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
구백육십구 세를 산 므두셀라의 후손 라멕이 아들을 낳아 노아라 하며, 저주받은 땅의 수고에서 안위를 주리라 기대하였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하매,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고 마음에 근심하셨다.
하나님이 은혜 입은 의인 노아에게 잣나무로 방주를 지어 자신과 가족과 생물들을 홍수에서 구하라 명하셨다.
노아가 명령대로 방주를 짓고 세 아들과 함께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암수로 방주에 들여보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사십 주야 비가 쏟아지니, 물이 불어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다.
하나님이 바람을 불게 하여 물이 점점 줄어들자 일곱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다.
노아가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내니,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와 물이 줄었음을 알렸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제단을 쌓아 번제를 드리자, 하나님이 다시 물로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증표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다.
농부가 된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그 포도주에 취해 벗은 것을, 함은 조롱하고 셈과 야벳은 뒷걸음쳐 덮어드렸다.
셈·함·야벳에게서 여러 족속이 나뉘고, 함의 후손 니므롯이 세상에 첫 용사가 되어 시날 땅에 바벨과 여러 성읍을 세웠다.
한 언어를 쓰던 사람들이 성읍과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탑을 쌓아 이름을 내려 하자,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케 하여 온 지면에 흩으셨다.
셈의 계보가 이어져 데라가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향하여 새 언약의 길을 예비하였다.
뱀 · 아벨 · 셋 · 에노스 · 에녹 · 므두셀라 · 라멕 · 니므롯 · 데라 · 아브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