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백육십구 세를 산 므두셀라의 후손 라멕이 아들을 낳아 노아라 하며, 저주받은 땅의 수고에서 안위를 주리라 기대하였다.
하나님이 은혜 입은 의인 노아에게 잣나무로 방주를 지어 자신과 가족과 생물들을 홍수에서 구하라 명하셨다.
노아가 명령대로 방주를 짓고 세 아들과 함께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암수로 방주에 들여보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사십 주야 비가 쏟아지니, 물이 불어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다.
하나님이 바람을 불게 하여 물이 점점 줄어들자 일곱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다.
노아가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내니,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와 물이 줄었음을 알렸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제단을 쌓아 번제를 드리자, 하나님이 다시 물로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증표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다.
농부가 된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그 포도주에 취해 벗은 것을, 함은 조롱하고 셈과 야벳은 뒷걸음쳐 덮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