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

[연재]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 — 규칙이 곧 코드

연재 · 2026-07-29

배우자가 하루도 안 썼는데 350만 원이 더 붙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를 만들다가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나라에 6+6 부모육아휴직제라는 게 있어요. 아이가 태어난 지 18개월 안에 엄마 아빠가 둘 다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 동안 상한을 확 올려주는 제도입니다. 보통은 첫 3개월 상한이 250만 원인데, 이 제도가 붙으면 6개월 차에는 450만 원까지 올라가요.

 

계산기에 이 규칙을 넣고 화면을 봤는데, 숫자가 이상했습니다.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하루도 안 쓴 상태인데 6+6이 적용되고 있었어요.

 

통상임금 300만 원으로 12개월을 쉰다고 넣으면 본인이 받는 돈은 2,310만 원입니다. 그런데 6+6이 잘못 붙으면 이게 2,66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350만 원이 허공에서 생긴 거예요.

 

 

이게 왜 무서운 일이냐면요. 이 계산기는 남한테 보여주려고 만든 겁니다. 육아휴직을 앞두고 "몇 달을 쉬면 얼마나 받지" 계산해 보려는 사람이 들어오는 화면이에요. 350만 원을 더 받는 줄 알고 휴직 계획을 짰다가,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다르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원인은 조건 하나였어요.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가"를 켜고 끄는 값만 봤지, "몇 개월을 쓰는가"를 안 봤던 겁니다. 배우자 개월 수가 0이어도 통과가 됐어요. 커밋 기록에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 6+6 대상 판정 버그 수정: 배우자 0개월도 통과하던 문제.

 

오늘은 이 계산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도를 코드로 옮긴다는 게 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이 어디를 붙잡아야 했는지요.

 

 

금액만 던지는 계산기는 못 믿습니다

 

설계서 맨 앞에 이렇게 적어뒀어요.

 

계산기의 가치는 숫자의 정확성과 근거의 투명성에 있다.

 

말이 좀 딱딱한데, 풀어보면 이겁니다. 인터넷에 육아휴직 계산기가 이미 여럿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금액 하나만 툭 던집니다. "당신은 월 160만 원을 받습니다." 그럼 저는 이런 게 궁금해요. 이 160만 원이 제 월급의 80%라서 나온 숫자인가요, 아니면 상한에 걸려서 깎인 숫자인가요? 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잖아요.

 

앞이면 월급이 오르면 받는 돈도 오릅니다. 뒤면 월급이 아무리 올라도 160만 원에서 멈춰요.

 

그래서 이 계산기는 매달의 금액 옆에 그 금액이 왜 그 금액인지를 같이 적기로 했습니다. 상한에 걸려서 깎였으면 "상한 적용", 하한이 받쳐준 거면 "하한 적용", 아무것도 안 걸리고 계산된 그대로면 "정액"이라고요.

 

 

7개월 차에 절벽이 있습니다

 

근거를 같이 보여주기로 하니까, 만들면서 저부터 몰랐던 게 보이더라고요.

 

육아휴직 급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간지급률상한
1~3개월통상임금 100%250만 원 (한부모 300만 원)
4~6개월통상임금 100%200만 원
7개월~통상임금 80%160만 원

 

표로 보면 그냥 숫자인데, 이걸 월별로 펼쳐놓으면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통상임금 300만 원에 6+6까지 붙은 경우로 볼게요.

 

  • 1~2개월 차: 250만 원 (상한 적용)
  • 3개월 차: 300만 원 (정액 — 상한이 300만이라 월급 전액이 나옵니다)
  • 4~6개월 차: 300만 원 (상한은 350·400·450만으로 올라가는데 월급이 300이라 300에서 멈춥니다)
  • 7개월 차: 160만 원 (상한 적용)

 

6개월 차에 300만 원 받다가 7개월 차에 160만 원으로 떨어집니다. 거의 반토막이에요. 지급률이 100%에서 80%로 내려가는 동시에 상한이 4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내려앉기 때문입니다.

 

 

이 절벽을 알고 쉬는 것과 모르고 쉬는 건 다르잖아요. 7개월 차부터 가계 지출을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할 수 있으니까요. 표 하나 펼쳐놓으니 그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기간별 비교도 넣었습니다. 6개월만 쓰면 1,700만 원, 12개월이면 2,660만 원, 18개월이면 3,620만 원. 더 쉴 때 얼마가 더 들어오는지를 옆에 붙여놨어요.

 

 

제도를 코드 여기저기 흩뿌리면 개정 때 죽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이번 편 제목입니다.

 

처음에 생각 없이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계산하는 자리마다 숫자를 그때그때 적어 넣는 거예요. 어떤 줄에는 250만 원이, 어떤 줄에는 160만 원이, 또 어떤 줄에는 70만 원이 박혀 있습니다.

 

이러면 제도가 바뀌는 날 죽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몇 년에 한 번씩 개정돼요. 상한이 오르거나 지급률이 바뀌면, 250만 원이 박힌 자리를 전부 찾아다녀야 합니다. 하나라도 빠뜨리면 그 화면만 옛 제도로 계산해요. 그리고 빠뜨렸다는 걸 아무도 모릅니다. 숫자가 틀렸다고 화면이 빨개지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규칙을 한 덩어리로 묶어서 파일 맨 위에 뒀습니다. 계산하는 부분은 이 덩어리만 읽어요. 아래가 그 덩어리 전부입니다.

 

 

구간별 지급률과 상한, 하한 70만 원, 6+6 상한 여섯 개, 최대 기간 12개월과 연장 18개월, 분할 3회. 제도가 통째로 여기 들어 있습니다. 계산하는 코드에는 숫자가 하나도 없어요.

 

제도가 개정되면 이 블록만 고치면 됩니다. 나머지는 안 건드려요. 제목을 "규칙이 곧 코드"라고 붙인 게 이 얘기입니다.

 

한 가지 더 있어요. 저 덩어리를 보시면 맨 위에 version: '2026-07', 그다음에 source: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급여 (2025.1 개정)'가 있습니다. 이 숫자들이 언제 기준이고 어디서 온 건지를 같이 적어둔 겁니다. 나중에 이 화면을 다시 열었을 때 "이거 언제 기준이지?" 하고 헤매지 않으려고요. 화면 맨 위에도 같은 문구가 그대로 뜹니다.

 

계산 엔진을 따로 뺀 이유

 

파일 구성은 이렇게 됐습니다.

 

  • engine.js — 규칙과 계산만. 화면을 전혀 모릅니다.
  • index.html — 입력받고 그려주기만. 계산을 전혀 안 합니다.

 

굳이 왜 나눴냐면요. 계산이 화면 안에 섞여 있으면 검사를 못 돌립니다. 이 도구의 유일한 가치가 숫자가 맞는 거잖아요. 그럼 "통상임금 300만 원 1개월 차는 250만 원이어야 한다" 같은 걸 기계가 자동으로 확인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계산이 화면 코드 안에 파묻혀 있으면 그 검사를 붙일 자리가 없어요.

 

따로 빼놓으니까 검사 29개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규칙을 손댈 때마다 그 29개가 다 통과하는지 보고 넘어갑니다.

 

이것도 한 번 정정한 흔적이 남아 있어요. 계획 정정: 테스트 명령을 node --test 로. 처음에 적어둔 검사 실행 방법이 실제로는 안 돌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계획서에 적혀 있다고 그게 맞는 게 아니더라고요. 한 번 돌려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월급이 70만 원보다 적은 사람

 

하한이 월 70만 원입니다. 아무리 적게 받아도 70만 원은 준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여기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통상임금이 60만 원인 사람에게 70만 원을 줄 수는 없어요. 급여가 원래 월급보다 많아지는 이상한 일이 생기니까요.

 

그래서 계산 맨 끝에 보정을 하나 답니다. 하한을 적용하되, 그 사람 통상임금을 넘지 않는 선에서만요. 실제로 통상임금 60만 원을 넣어보면 매달 60만 원이 나옵니다. 70만 원이 아니고요.

 

재밌는 건 화면 표시입니다. 1~6개월 차에는 근거가 "정액"으로 뜨고, 7개월 차부터는 "하한 적용"으로 바뀌어요. 7개월 차부터는 지급률이 80%라서 계산상 48만 원이 나오는데, 하한이 그걸 60만 원까지 끌어올린 거거든요. 같은 60만 원인데 이유가 다릅니다. 그 이유를 화면에 다르게 적어주는 거예요.

 

이 경계는 만들면서 따로 챙겨야 했던 부분입니다. 안 챙기면 월급이 적은 분들 화면에서만 조용히 틀린 금액이 나와요. 틀렸다는 신호가 아무 데도 안 뜨는 종류의 오류라 더 위험합니다.

 

이번 휴직의 첫 달이 1개월 차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건 설계를 시작하고 4분 만에 고친 부분입니다. 커밋 시각이 15:04, 15:08로 남아 있어요.

 

처음 설계에는 "이번에 몇 개월 쉴 건가"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육아휴직은 3회까지 나눠 쓸 수 있어요. 작년에 6개월 쓰고 올해 6개월 더 쓰는 사람이 있잖아요.

 

이 사람의 이번 휴직 첫 달은 1개월 차가 아닙니다. 7개월 차예요. 그러니까 첫 달부터 지급률 80%에 상한 160만 원이 걸립니다. 250만 원이 아니고요.

 

그래서 "이미 사용한 개월 수"를 입력받게 바꿨습니다. 실제로 6개월을 걸어보면 표 첫 줄이 7개월 차부터 시작합니다.

 

 

만약 이걸 안 넣었으면요. 이미 반 년을 쉬고 온 사람이 이 계산기에서 250만 원을 보고 갔을 겁니다. 90만 원 차이가 나요. 그것도 첫 달부터 매달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6+6은 언제 붙는가

 

맨 앞에서 얘기한 버그로 돌아옵니다.

 

6+6이 붙으려면 조건이 두 개예요.

 

1. 아이가 태어난 지 18개월 안일 것 2. 배우자가 실제로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쓸 것

 

버그는 2번이었습니다. 배우자 사용 여부를 켜기만 하면 개월 수가 0이어도 통과했어요. "쓸 예정"과 "실제로 쓴다"를 구분하지 않은 거죠.

 

여기에 조건이 하나 더 숨어 있습니다. 이미 6개월을 넘게 쉬고 온 사람에게는 6+6이 안 붙습니다. 6+6은 1~6개월 차에만 적용되는 규칙이라, 누적 7개월 차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해당 구간이 이미 지나간 거예요. 이것도 따로 챙겨야 했습니다.

 

지금은 배우자 통상임금과 사용 기간을 각각 넣게 돼 있고, 가구 전체 합계가 같이 뜹니다. 둘 다 300만 원씩 12개월을 쓰면 본인 2,660만 원, 배우자 1,700만 원, 가구 합계 4,360만 원이에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화면에 적었습니다

 

만들다가 답이 안 나온 게 하나 있었어요.

 

대상 자녀 연령 요건입니다. 어떤 자료는 만 8세·초등 2학년 이하라고 하고, 어떤 자료는 만 12세·초등 6학년 이하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뒤쪽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다른 제도 기준이 섞여 들어온 것 같았어요. 그런데 확신이 안 섰습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두 개였어요. 그럴듯한 쪽 하나를 골라서 적는 것, 아니면 모른다고 적는 것.

 

모른다고 적었습니다. 규칙 덩어리에 "이 값은 확실하지 않음"이라는 표시를 달아두고, 화면 안내문에도 "출처에 따라 다르게 안내되고 있습니다. 신청 전 고용24에서 확인해 주세요"라고 썼어요. 아까 코드 사진 맨 아랫줄에 uncertain: true라고 붙어 있던 게 이겁니다.

 

이 값은 계산에 아예 안 들어갑니다. 자격 안내 문구일 뿐이에요. 그래서 대충 하나 골라 적어도 숫자는 안 틀렸을 겁니다. 그래도 안 골랐어요. 틀릴 수 있는 걸 확신 있게 적어놓으면, 그걸 읽은 사람이 확인을 안 하니까요.

 

 

같이 적어둔 것들도 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비과세라 소득세·주민세를 떼지 않는다는 것, 건강보험료는 휴직 기간에 납부유예됐다가 복직 후 정산해서 낸다는 것(위 금액에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신청 기한이 휴직 종료 후 12개월 이내라는 것. 계산 결과만 보고 가면 놓치기 쉬운 것들이에요.

 

만들다 말고 안 만들기로 한 것들

 

설계서에 안 만들 것 목록이 따로 있습니다.

 

  • 출산전후휴가 급여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 지자체 지원금
  • 사업주 지원금

 

앞의 둘은 다른 제도라 이 계산기가 답할 문제가 아니고요. 지자체 지원금은 지역마다 제각각이라 한 번 넣으면 계속 따라다니며 고쳐야 합니다. 그러다 반쯤 낡은 정보가 되면,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나아요.

 

무엇을 안 만들지 정하는 건 AI가 대신 못 해주는 일이더라고요. "이 도구가 무슨 문제를 푸는가"의 문제라서요. 넣어달라고 하면 다 넣어줍니다. 안 넣기로 하는 쪽이 사람 몫이었어요.

 

화면이 거짓말한 순간

 

만들고 이틀 뒤에 하나 더 잡았습니다. 7월 24일 커밋이에요.

 

'생후 Infinity개월' 표시 누출 수정

 

자녀 생일을 아직 안 넣은 상태에서 화면에 "생후 Infinity개월"이라고 떴습니다. 계산이 안 되는 상태를 그대로 화면에 뱉은 거예요.

 

금액이 틀린 건 아닙니다. 그냥 표시가 이상한 거죠. 그런데 이런 게 화면에 한 번 뜨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머지 숫자도 못 믿게 됩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이 계산기 하나 못 만드는데 저 금액은 맞겠나 싶잖아요.

 

만든 날 30번 넘게 고쳤는데도 이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날 마지막 커밋이 저녁 6시 44분인데, 이건 이틀 뒤 오후 4시 42분에 잡혔어요. 실제로 화면을 다시 열어보고서야 보인 거예요.

 

사람이 붙잡은 곳

 

이번 편에서 사람이 개입한 자리를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조건이 실제로 맞는지 확인한 것. 6+6이 붙은 화면을 보고 "배우자가 아직 아무것도 안 썼는데 왜 붙지?" 하고 멈춘 것. 코드는 시키는 대로 잘 돌고 있었어요. 조건이 현실과 안 맞았던 것뿐이고, 그건 화면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껴야 잡힙니다.

 

둘째, 빠진 경우를 떠올린 것. 나눠 쓰는 사람, 월급이 하한보다 적은 사람. 이런 건 "이런 사람도 있잖아"에서 시작하는 거라, 제도를 겪어봤거나 주변에서 들어봤어야 나옵니다.

 

셋째, 모른다고 적기로 한 것. 확신이 안 서는 값을 확신 있게 적지 않기로 한 판단이요.

 

넷째, 만들다가 그만두기로 한 것. 지자체 지원금을 안 넣기로 한 판단.

 

만드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설계부터 완성까지 세 시간 사십 분이었어요. 오후 3시 4분에 시작해서 저녁 6시 44분에 끝났고, 그날 커밋이 서른 번입니다. 예전 같으면 며칠 걸렸을 일이에요.

 

그런데 그 세 시간 사십 분 동안 제가 한 일은 코드를 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화면을 보고 이상한 걸 찾는 일이었어요. 오후 4시 26분 커밋에 전체 점검에서 나온 오류 7건 수정이라고 남아 있는데, 그 7건은 전부 화면을 눈으로 훑다가 나온 것들입니다.

 

숫자가 틀린 계산기는 없느니만 못하잖아요. 그 판단만큼은 사람이 계속 붙어 있어야 하더라고요.

 

계산기는 victor-house.com/leave에서 쓰실 수 있습니다. 값을 바꾸면 바로 다시 계산되고, 엑셀로 내려받는 것도 됩니다. 혹시 실제 지급액과 다른 부분을 발견하시면 화면 아래 신고 버튼으로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겠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카드 혜택 정리 도구 이야기를 세 편에 걸쳐 해보려고 합니다. 카드 1,180장을 어떻게 모았는지부터요.

 

#육아휴직 #육아휴직급여 #육아휴직계산기 #육아휴직급여계산 #6plus6 #부모육아휴직제 #육아휴직상한액 #통상임금 #육아휴직기간 #육아휴직분할사용 #한부모육아휴직 #고용노동부 #고용24 #육아휴직신청 #출산휴가 #워라밸 #맞벌이 #육아정책 #AI개발 #클로드 #바이브코딩 #비개발자개발 #웹계산기 #자바스크립트 #정적사이트 #개인프로젝트 #사이드프로젝트 #도구만들기 #휴먼인더루프 #빅터하우스

댓글

    로그인 없이 쓰는 대신, 등록한 댓글은 직접 지울 수 없습니다. 지워야 할 댓글은 옆의 신고를 눌러주세요.
    네이버 블로그글 원문 보러가기 →유튜브 쇼츠만드는 장면 20초로 보기 →
    관리자 Victor · 문의는 우상단 신고·제안으로 남겨주세요.
    글과 화면은 정적 파일로 만듭니다. 댓글과 조회수만 외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 개인정보처리방침

    오류 신고 · 제안

    관리자 Victor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