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왕 오므리가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은 두 달란트에 사고 그 위에 성을 건축하여 북왕국의 새 수도로 삼았다. 이 도성은 이후 오랜 세월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시돈 왕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바알을 섬기고 사마리아에 바알 신당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다. 아합은 이전의 모든 왕보다 더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다.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 앞에 나서 '내가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이슬도 비도 없으리라' 하며 바알의 무력함을 드러내는 가뭄을 선포하였다.
아람 군대 장관 나아만이 나병을 고치러 오자 엘리사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 명하였다. 처음엔 노하였으나 종의 권함으로 순종하니 살이 어린아이같이 회복되어,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참 하나님임을 고백하였다.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를 다시 사랑으로 데려오는 삶으로써, 우상을 좇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보였다.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하시는 애타는 부성의 사랑을 선포하였다.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삼 년간 포위한 끝에 함락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다. 우상숭배를 버리지 않은 북왕국은 이렇게 이백 년 만에 끝나고 열 지파가 흩어졌다.
함께 짓겠다는 청을 거절당한 그 땅 백성이 유다 사람의 손을 약하게 하고 뇌물로 관리를 매수해 공사를 훼방했다. 고레스부터 다리오 때까지 대적의 방해가 이어져, 성전 건축은 여러 해 동안 중단되고 말았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며 더러운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니 성에 큰 기쁨이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