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헛수고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그물을 던지게 하시니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가 잡혔고, 예수가 '이제 후로는 사람을 낚으리라' 하시자 그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다.
예수가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 산에서 열두 사도를 택하여 세우시고, 그들에게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어 함께 하게 하셨다.
배 안에서 주무시던 예수를 제자들이 깨우자, 예수가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시니 아주 잔잔해졌고, 제자들은 '이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며 두려워하였다.
예수가 베드로·야고보·요한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함께 말하였으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음성이 있었다.
예수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겉옷을 길에 펴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 외쳤으니, 이는 스가랴의 예언 성취였다.
감람산에서 예수가 성전의 무너짐과 마지막 때의 징조를 예언하시며, 열 처녀·달란트·양과 염소의 비유로 깨어 준비하고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라 가르치셨다.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이시고, 떡과 잔을 나누며 새 언약을 세우셨으며 배신자와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예수가 겟세마네에서 '이 잔을 옮기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 땀이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신 후, 유다의 입맞춤 신호로 무리에게 붙잡히셨다.
예수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운명하시니, 성소 휘장이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였으며 백부장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고백하였다.
안식 후 첫날 새벽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가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고 알렸고, 부활하신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에게 처음 나타나셨다.
디베랴 바다에서 밤새 헛수고한 제자들에게 예수가 나타나 그물 가득 물고기를 잡게 하시고 아침을 지어 함께 드셨으며, 베드로에게 세 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 부탁하셨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대사명을 주시고 베다니 근처에서 손을 들어 축복하시며 하늘로 올려지시니, 제자들이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갔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려지셨다.
오순절 날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임하여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각 나라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기 시작하니, 교회가 탄생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못 걷는 자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니, 그가 곧 발과 발목이 힘을 얻어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체포된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는 위협을 받았으나,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은가 판단하라'며 본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하였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며 더러운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니 성에 큰 기쁨이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