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여부스 사람의 견고한 산성 시온을 공격한다. 수구를 통해 먼저 올라간 요압이 우두머리가 되고, 다윗은 시온 산성을 빼앗아 '다윗 성'이라 부르며 통일 왕국의 수도로 삼는다. 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과 목수를 보내 왕궁을 짓게 한다.
다윗의 사신을 모욕한 암몬 자손과 그들이 고용한 아람 군대를 상대로 전쟁이 벌어진다. 요압이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암몬의 왕성 랍바를 포위하는데, 왕들이 출전하는 이 봄 전쟁에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다가 시험에 빠진다.
민심을 훔친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반역을 일으키자, 다윗은 맨발로 울며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을 건너 마하나임으로 피한다. 에브라임 수풀의 결전에서 압살롬의 반군이 크게 패하고, 상수리나무에 머리채가 걸린 압살롬을 요압이 창으로 찔러 죽인다.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부르며 통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