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와 엘리사가 벧엘을 지나 요단에 이르러 겉옷으로 물을 갈라 건넜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구하자, 불수레와 불말이 나타나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렸고 엘리사가 그 겉옷을 이어받았다.
엘리사를 극진히 대접한 수넴 부인이 아들을 얻었으나 그 아이가 자라 갑자기 죽었다. 엘리사가 달려와 아이 위에 몸을 포개고 기도하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하고 눈을 떠 다시 살아났다.
아람 군대 장관 나아만이 나병을 고치러 오자 엘리사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 명하였다. 처음엔 노하였으나 종의 권함으로 순종하니 살이 어린아이같이 회복되어,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참 하나님임을 고백하였다.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잡으러 도단을 에워싸자 종이 두려워하였다. 엘리사가 '우리와 함께한 자가 더 많다' 하며 기도하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였고, 이어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여 사마리아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