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에 이른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여 칠 년을 봉사하였으나 라반이 혼인 잔치 밤에 언니 레아를 대신 들여보내 속였다. 야곱은 라헬을 위해 다시 칠 년을 일하여 두 자매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레아와 라헬 그리고 두 여종을 통해 야곱에게 르우벤부터 시작하여 여러 아들이 태어나 이스라엘 지파의 뿌리가 되었다. 오래 잉태하지 못하던 라헬도 마침내 요셉을 낳으매 하나님이 자신을 기억하셨다며 기뻐하였다.
하나님의 명대로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은 야곱이 길을 가던 중, 라헬이 에브랏 길에서 막내를 낳다가 난산으로 죽었다. 라헬은 그 아들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야곱은 베냐민이라 이름하고 길가에 그녀를 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