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 궁에 사는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위해 성전을 짓고자 하나, 여호와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 성전은 그 아들이 지을 것이라 하신다. 대신 하나님은 다윗의 집과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언약하신다. 이 약속은 훗날 메시아 소망의 뿌리가 된다.
여호와께서 나단을 보내신다. 나단이 가난한 사람의 하나뿐인 암양 새끼를 빼앗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자 다윗이 진노하니, '당신이 그 사람이라' 하고 죄를 지적한다.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다' 회개하고, 시편 51편의 통회를 올리지만 그 집안에 칼과 재앙이 떠나지 않는 대가를 안는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 하자, 밧세바와 나단이 늙은 다윗에게 나아가 솔로몬을 세우겠다던 맹세를 상기시킨다. 다윗의 명으로 솔로몬이 기혼에서 나귀를 타고 내려가 제사장 사독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나팔 소리와 함께 '솔로몬 왕 만세'가 울려 퍼지며 왕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