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이 공회 앞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들어 완악함을 책망하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며 돌에 맞아 죽으니, 그 증인들이 옷을 사울의 발 앞에 두었다.
사울이 교회를 잔멸하려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 옥에 넘기니, 사도 외의 성도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각 지방으로 흩어져 오히려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에게 홀연히 하늘의 빛이 비추며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니, 눈이 멀었다가 아나니아의 안수로 다시 보게 되고 세례를 받아 예수를 전하기 시작하였다.
흩어진 자들이 안디옥에서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자 바나바가 다소에서 사울을 데려와 함께 일 년을 가르쳤고,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았다.
안디옥 교회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이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교회가 안수하여 그들을 첫 전도여행으로 떠나보냈다.
바나바와 사울이 배를 타고 구브로에 이르러 살라미에서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요한을 수종자로 삼아 섬을 두루 다녔다.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이 말씀을 듣고자 하나 마술사 엘루마가 방해하자, 바울이 그를 꾸짖으니 그가 일시적으로 눈이 멀었고 이를 본 총독이 믿었다.
바울이 회당에서 이스라엘 역사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의 부활을 전하고 이신칭의를 선포하니 많은 이방인이 기뻐했으나, 시기한 유대인들이 그들을 지경 밖으로 쫓아냈다.
이고니온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매 많은 무리가 믿었고 주께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셨으나, 성이 갈라져 그들을 돌로 치려 하므로 두 사도가 루가오니아로 피하였다.
바울이 나면서 걷지 못하던 자를 일으키자 무리가 그들을 헤르메스와 제우스라 부르며 제사하려 했으나, 사도들이 만류하였고 곧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돌로 쳐 성 밖에 버렸다.
더베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은 뒤, 지나온 성들을 되돌아 다니며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 각 교회에 장로를 세워 안디옥으로 돌아가 선교 보고를 하였다.
이방인에게 할례를 요구하는 문제로 모인 공회에서 베드로가 은혜로 구원받음을 증언하고 야고보가 결론을 내려, 우상 제물과 음행 등 몇 가지만 지키게 하고 이방 신자에게 율법의 멍에를 지우지 않기로 하였다.
마가 요한을 데려가는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어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하여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2차 전도여행을 떠났다.
밤에 '마게도냐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본 바울 일행이 빌립보에 이르러 강가 기도처에서 자색 옷감 장수 루디아를 만나니,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온 집이 세례를 받고 그들을 집으로 청하여 대접하였다.
점치는 귀신 들려 주인들에게 이익을 주던 여종이 여러 날 따라다니며 외치자,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하여 나오게 하니 그 즉시 나왔다.
매를 맞고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기도하며 찬송할 때 큰 지진으로 옥문이 열리자, 간수가 자결하려다 복음을 듣고 온 가족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
바울이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강론하여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증언하니 더러가 믿었으나, 시기한 유대인들이 불량배를 동원해 소동을 일으키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많은 이가 믿었으나, 데살로니가에서 온 유대인들이 쫓아와 무리를 소동케 하였다.
우상으로 가득한 아덴에서 바울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 새긴 제단을 실마리로 삼아,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예수의 심판을 아레오바고에서 변증하였다.
고린도에서 바울이 같은 천막업자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 함께 일하며 지냈고, 주께서 환상으로 '두려워 말고 잠잠하지 말라' 하시매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러 가르쳤다.
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 이른 바울이 회당에서 나와 두란노 서원에서 두 해 동안 날마다 강론하니, 아시아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이 다 주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아데미 신상 모형을 만들어 이익을 얻던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생업의 위협을 선동하니, 온 성이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를 외치며 극장으로 몰려가 두 시간 동안 소동하였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바울이 밀레도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자신이 흘린 눈물과 앞으로 올 사나운 이리들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그들을 부탁한 뒤 함께 무릎 꿇어 기도하며 작별하였다.
바울이 성전을 더럽혔다는 소문에 아시아의 유대인들이 온 성을 충동하여 바울을 성전 밖으로 끌어내 죽이려 하자, 로마 천부장이 군대를 이끌고 내려와 그를 결박하여 영내로 데려갔다.
가이사랴에서 이 년을 갇힌 바울이 총독 벨릭스와 베스도에게 심문받고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며,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회심을 증언하니 왕이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하였다.
로마로 가던 배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에 여러 날 표류하다 멜리데 섬에 난파했으나 이백칠십육 명이 다 구조되었고, 바울이 독사에 물리고도 상하지 않았으며 추장 보블리오의 부친을 비롯한 병자들을 고쳤다.
마침내 로마에 이른 바울이 자기를 지키는 군인과 함께 셋집에 살며 만 이 년을 유하면서,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담대히 거침없이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땅끝 증인의 사명을 이루었다.